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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씨 추모 갤러리

the scenery of my heart - my si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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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보씨(이대훈)
댓글 2건 조회 8,941회 작성일 04-02-22 22:28

본문

어렸을땐 참 말도 안되는 것으로 많이 싸웠습니다.
특히 사춘기때엔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어쩐지 존경스러워보이곤 합니다.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있는 누이는
여전히 생활고에 힘들어하지만
지금까지 단 한번도 결혼을 후회한다는 말을 한적이 없습니다.

돈이 오로지 사람의 평가기준인 시대에
과감히 세속적 가치기준을 무시하고
결혼을 선택한 누이는,
그래서 제게는 아주 존경스러워보이는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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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shicaKid/정귀성님의 댓글

YashicaKid/정귀성 작성일

  아...정말 멋있는 분이군요...누님이나 동생분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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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zilla+박상율님의 댓글

netzilla+박상율 작성일

  확고한 인생관을 가지고 계신분이군요. 부럽습니다.
저는 아직도 세상의 흐름에 이리저리 흔들려가며 살아가는 인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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