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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씨 추모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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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보씨(이대훈)
댓글 5건 조회 21,751회 작성일 04-05-08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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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떠나던 날 밤에도
나는 어두운 창가에 서서
비 맞은 벚꽃처럼
속박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하지도 않았고
그리움에 눈물도 흘리지 않았습니다.
나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자유는 외로움이었습니다.
나는 알았습니다.
당신의 속박이 내게는 행복인 것을
새장 속에 사는 사랑을 보고
나는 외로움의 노예가 되어 울었습니다.

- 이 남 일 <외로움>

사직동에서


추신> 일반갤러리에 올린 사진이 스캔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다시 스캔했습니다. 그리고 콘트라스트와 밝기 자잘한 후보정했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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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shicaKid/정귀성님의 댓글

YashicaKid/정귀성 작성일

  와우~ 나도 도전해 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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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놀이/이상학님의 댓글

뉴미놀이/이상학 작성일

  사진사 이보씨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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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님의 댓글

김정민 작성일

  컥....^^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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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루엣님의 댓글

실루엣 작성일

  역시, 대훈님은 인간의 내면세계를 잘 표현하시는 듯...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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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씨(이대훈)님의 댓글

이보씨(이대훈) 작성일

  허섭한 사진에 관심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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