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orama 로의 작은 만족. Minolta Freedom Vista (최영아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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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아님이 작성하신 글로서 허락을 받고 올립니다. 모든 저작권은 최영아님께 있음을 밝힙니다.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언제나 읽으나 마나한 개날라리 사용기 5편이 올라갑니다..
사진의 배경은 몇년전 쓴 제 논문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 개날라리 사용기 1탄 ]
[ 개날라리 사용기 2탄 ]
[ 개날라리 사용기 3탄 ]
[ 개날라리 사용기 4탄 ]
오늘 보여드릴 것은, 이미 꽤 알려진 똑딱이 카메라 Minolta Freedom Vista 입니다.
P's 라는 이름의 모델로도 알려져 있죠..
입소문을 타고 한순간 유명해 져서... 아시는 분은 이미 잘 알고계실 카메라 입니다...
이 카메라의 스펙은 그야말로 단순하고, 볼품 없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때 절정의 인기를 구사했던 이유는
24mm의 파노라마 이기 때문입니다.
스펙 :
렌즈 24mm / F4.5 (5군5매)
촬영거리 0.9~∞m (3단계의 스텝)
셔터속도 1/4~1/200s
노출범위 : EV7~17
셀프타이머, 스트로브 발광금지
ISO 자동감지( ISO100 and 400)
자동필름남김(필름끝단이 남기 때문에 중간에 필름교체할 수 있습니다..)
보시듯이 전면부에는 파워와 동시에 렌즈커버를 열수있는 슬라이드 버튼 하나만 있고,
AF 센서가 달려있습니다. AF 라곤 하지만 3스텝밖에 안되기 때문에 그다지 큰 의미는 없습니다.
후면부와 윗면을 보면.. 뒤에 필름 창과 날짜를 입력할 수 있는 데이터 백이 달려있습니다.
데이터백이 없이 판매된 모델도 있지요.. 저는 날짜넣는걸 싫어해서 항상 꺼놓습니다.
뒤 커버를 열어보면..왼쪽에 필름실이 있고,
가운데 부분에 필름 상하가 매우 좁게 막혀있는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35mm와 파노라마 전환이 아니라 무조건 파노라마로만 찍히게 되죠...
뷰파인더 자체도 옆으로 길게 파노라마로 보입니다..
윗 부분에는 셔터와, 셀프타이머 버튼, 필름 카운터 및 플래쉬 발광금지 스위치가 있습니다.
설명서는 전혀 필요없이.. 한두번만 작동시켜 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을정도로
간단한 카메라입니다.
이 카메라는 불과 5년전만 해도 아무도 쳐다보지도 않던 카메라 였습니다.
2-3만원이면 정말 상태 좋은걸 구할 수 있었고...
심지어.. 예지동에선 렌즈하나 사면 덤으로 끼워주기도 했던.. 그런 카메라였죠.
그러던 카메라가 일순간에 인기 정점에 오르면서 10만원 이상으로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몇년전 바로 이곳에 올랐던 사용기에 소개된 직후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파노라마를 좋아하고..(린호프 617로 가는게 제 꿈이라죠;;)
이 카메라가 매우 재미있다고 생각되어서 계속 애용하고 있긴 합니다만..
그렇게 가격이 뛰는걸 보곤 이건 아니다..싶은 생각도 듭니다.
분명 24mm의 광각의 똑딱이라는 것...
이건 대단한 매력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늘 617의 파노라마를 꿈꾸는 저에겐, 그때를 위한 작은 만족을 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광각의 하늘은 더욱 푸르르죠...
광각의 실루엣도 더욱 강렬하게 느낌을 줍니다...
생각보단 적은 왜곡에 광각에서 보이는 비네팅은 오히려 애교스럽죠...
흑백이면 또 어떻습니까... 그래도 푸르름을 느낄 수 있는데...
해저문 어스름한 저녁이면... 이런 색도 낸답니다...
사람을 못찍을 이유는 없죠?
꽤 오랜 시간을 가지고 있지만, 정말 재미있는 사진을 만들어 줍니다.
24mm가 아니라면 만들어 낼 수 없는, 그러면서도 파노라마 비율의 사진은
역시 그 느낌이 다릅니다. 비록 찍고 크롭하는것과 결과는 같다곤 해도..
찍는 재미는 그게 아니죠.. ^^
늘 가방안에 넣어가지고 다닐 수 있는 똑딱이로서
정말 나무랄데 없는 카메라 입니다..
(위 카메라 사진은 Fuji F11로 촬영되었고, 사용필름은 Fuji Superia 200, Kodak Tri-X, 그리고 Scan Dual III 로 스캔되었습니다.)
2006. 06. 17
...by 개날연..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언제나 읽으나 마나한 개날라리 사용기 5편이 올라갑니다..
사진의 배경은 몇년전 쓴 제 논문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 개날라리 사용기 1탄 ]
[ 개날라리 사용기 2탄 ]
[ 개날라리 사용기 3탄 ]
[ 개날라리 사용기 4탄 ]
오늘 보여드릴 것은, 이미 꽤 알려진 똑딱이 카메라 Minolta Freedom Vista 입니다.
P's 라는 이름의 모델로도 알려져 있죠..
입소문을 타고 한순간 유명해 져서... 아시는 분은 이미 잘 알고계실 카메라 입니다...
이 카메라의 스펙은 그야말로 단순하고, 볼품 없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때 절정의 인기를 구사했던 이유는
24mm의 파노라마 이기 때문입니다.
스펙 :
렌즈 24mm / F4.5 (5군5매)
촬영거리 0.9~∞m (3단계의 스텝)
셔터속도 1/4~1/200s
노출범위 : EV7~17
셀프타이머, 스트로브 발광금지
ISO 자동감지( ISO100 and 400)
자동필름남김(필름끝단이 남기 때문에 중간에 필름교체할 수 있습니다..)
보시듯이 전면부에는 파워와 동시에 렌즈커버를 열수있는 슬라이드 버튼 하나만 있고,
AF 센서가 달려있습니다. AF 라곤 하지만 3스텝밖에 안되기 때문에 그다지 큰 의미는 없습니다.
후면부와 윗면을 보면.. 뒤에 필름 창과 날짜를 입력할 수 있는 데이터 백이 달려있습니다.
데이터백이 없이 판매된 모델도 있지요.. 저는 날짜넣는걸 싫어해서 항상 꺼놓습니다.
뒤 커버를 열어보면..왼쪽에 필름실이 있고,
가운데 부분에 필름 상하가 매우 좁게 막혀있는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35mm와 파노라마 전환이 아니라 무조건 파노라마로만 찍히게 되죠...
뷰파인더 자체도 옆으로 길게 파노라마로 보입니다..
윗 부분에는 셔터와, 셀프타이머 버튼, 필름 카운터 및 플래쉬 발광금지 스위치가 있습니다.
설명서는 전혀 필요없이.. 한두번만 작동시켜 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을정도로
간단한 카메라입니다.
이 카메라는 불과 5년전만 해도 아무도 쳐다보지도 않던 카메라 였습니다.
2-3만원이면 정말 상태 좋은걸 구할 수 있었고...
심지어.. 예지동에선 렌즈하나 사면 덤으로 끼워주기도 했던.. 그런 카메라였죠.
그러던 카메라가 일순간에 인기 정점에 오르면서 10만원 이상으로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몇년전 바로 이곳에 올랐던 사용기에 소개된 직후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파노라마를 좋아하고..(린호프 617로 가는게 제 꿈이라죠;;)
이 카메라가 매우 재미있다고 생각되어서 계속 애용하고 있긴 합니다만..
그렇게 가격이 뛰는걸 보곤 이건 아니다..싶은 생각도 듭니다.
분명 24mm의 광각의 똑딱이라는 것...
이건 대단한 매력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늘 617의 파노라마를 꿈꾸는 저에겐, 그때를 위한 작은 만족을 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광각의 하늘은 더욱 푸르르죠...
광각의 실루엣도 더욱 강렬하게 느낌을 줍니다...
생각보단 적은 왜곡에 광각에서 보이는 비네팅은 오히려 애교스럽죠...
흑백이면 또 어떻습니까... 그래도 푸르름을 느낄 수 있는데...
해저문 어스름한 저녁이면... 이런 색도 낸답니다...
사람을 못찍을 이유는 없죠?
꽤 오랜 시간을 가지고 있지만, 정말 재미있는 사진을 만들어 줍니다.
24mm가 아니라면 만들어 낼 수 없는, 그러면서도 파노라마 비율의 사진은
역시 그 느낌이 다릅니다. 비록 찍고 크롭하는것과 결과는 같다곤 해도..
찍는 재미는 그게 아니죠.. ^^
늘 가방안에 넣어가지고 다닐 수 있는 똑딱이로서
정말 나무랄데 없는 카메라 입니다..
(위 카메라 사진은 Fuji F11로 촬영되었고, 사용필름은 Fuji Superia 200, Kodak Tri-X, 그리고 Scan Dual III 로 스캔되었습니다.)
2006. 06. 17
...by 개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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