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AF35ML (키튼/이성호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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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튼/이성호님이 작성하신 글로서 허락을 받고 올립니다. 모든 저작권은 이성호님께 있음을 밝힙니다.
왕년의 럭셔리 똑딱이 CANON AF35ML
팔아먹은 카메라 사용기 쓰기...
이렇게라도 기억에 남겨둬야지요.
렌즈밝기 1.9의 '무시무시한' 똑딱이 캐논 AF35ML
빨간띠 L렌즈의 원조라는 믿거나 말거나 한 소리도 있는...
근데 이게 오래 되다 보니 사진이 깨져있지요.
그래서 이놈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께 조금이나마 참고가 될래나 싶어서 몇 자 끄적여봅니다.
일단 생긴 건 이렇게 생겼습니다.
(찍어놓은 사진이 없어서 장터에 올린 허재영님 사진 가져왔습니다.
사진 사용을 허락해주신 허재영님께 감사드립니다. ^^)
천상 옛날 똑딱이같이 생기긴 했지만 나름대로 이쁜 편입니다.
좀 크지만 발매 연도를 생각하면... ^^;
보시다시피 그립감도 좋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튼튼한 느낌을 줍니다.
전체적으로 '쇠판'이 사용되었기때문이지요.
무엇보다 파란색 렌즈코팅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요리조리 돌리면서 보고 있으면....
렌즈구경도 SLR 못지 않게 크지요.
뒷면 사진이 없는데
뒷면에 온,오프, 배터리 체크, 셀프타이머 버튼과 플래쉬 온, 오프 스위치가 있습니다.
조그만 단추를 돌리는 방식인데 너무 작아서 좀 불편한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반셔터 시 포커스락 가능하고
파인더 안에 근거리, 중거리, 장거리 표시가 나타납니다.
너무 어두우면 경고음도 나고요.
렌즈는 40mm 1.9!
셔터 스피드는 1/4-1/400까지.
최소 촛점 거리는 ... 모르겠습니다. -_-
그렇게 짧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아마 90cm 정도가 아닐까 추측합니다.
오토 와인더에 셔터 계속 누르고 있으면 연사도 됩니다. -_-)v
물론 와인더 소리가 좀 시끄럽긴 합니다.
어떤 때는 찍고 자기도 놀랍니다. "철컥 우왕~" -_-
잡설이 길었는데, 사진 한번 보시죠
사실은 이거 다 작년 사진입니다.
두롤 써보고 뜻한바 있어(?) 똑딱이 무료대여에 나서서 입양되어 갔다가 얼마 전에 돌아왔지요.
(하균님, 나중에 여유 되시면 사진 좀 올려주세요. ^^)
그리고 정리 대상에 올라 바로 팔려나갔으니
주인 잘못 만나 제대로 대접 못 받은 카메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자동자동200에 FDI 스캔, 포토웍스 리사이즈 입니다.
사픈이나 오토콘이 들어간 것도 있을 겁니다.
사진 허접하다고 뭐라 그러지 마시고 -_- 참고만 하시길....
색감, 캐논 답게 화사합니다.
대학로 명물 미끄럼틀...
애들 사진 찍어주는 엄마 뒤에서 몰래.... ^^;;
풀잎이나 꽃색깔도 이쁘게 뽑아주고...
맑은 날 하늘색도 이 정도면 괜찮지요?
요건 비오는 날 찍었는데 촛점이 뒤에 가서 맞았네요. 아마 최소촛점거리를 벗어난 듯...
이 사진도 그렇네요. 반셔터를 잘못 누른 건지, 최소촛점거리 안이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특히 반셔터를 잘 확인하지 않으면 뒷쪽에 촛점 맞은 사진이 나옵니다.
이 점은 주의해야 할 듯....
플래쉬로 몇 장 안찍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뭐 똑딱이 수준이지요. ^^;;
이런 정도 아쉬움을 빼면 사진은 참 잘 나옵니다.
(이게 잘 나온 거냐 라고 하시면... -_- )
역시나 대학로...
매끄럽지만 차가운...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주던 아이...
장승, 잘못 찍어서 질감 표현이 잘 안됐네요. -_-
일요일마다 혜화동 로터리 부근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장터가 섭니다.
나름대로 이국적인 정취가 있지요. ^^
방출된 놈이지만 저보다 훌륭한 주인을 만났으니 더 좋은 사진 많이 만들리라 생각합니다.
언제나처럼 전속모델 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
추가 : 아참, 혹시 이거 구입하실 때는 경통에 붙어있는 감도 조절링이 돌아가는지 확인하세요.
이게 뻑뻑하고 안 돌아가는 게 이놈 고질병이랍니다.
왕년의 럭셔리 똑딱이 CANON AF35ML
팔아먹은 카메라 사용기 쓰기...
이렇게라도 기억에 남겨둬야지요.
렌즈밝기 1.9의 '무시무시한' 똑딱이 캐논 AF35ML
빨간띠 L렌즈의 원조라는 믿거나 말거나 한 소리도 있는...
근데 이게 오래 되다 보니 사진이 깨져있지요.
그래서 이놈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께 조금이나마 참고가 될래나 싶어서 몇 자 끄적여봅니다.
일단 생긴 건 이렇게 생겼습니다.
(찍어놓은 사진이 없어서 장터에 올린 허재영님 사진 가져왔습니다.
사진 사용을 허락해주신 허재영님께 감사드립니다. ^^)
천상 옛날 똑딱이같이 생기긴 했지만 나름대로 이쁜 편입니다.
좀 크지만 발매 연도를 생각하면... ^^;
보시다시피 그립감도 좋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튼튼한 느낌을 줍니다.
전체적으로 '쇠판'이 사용되었기때문이지요.
무엇보다 파란색 렌즈코팅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요리조리 돌리면서 보고 있으면....
렌즈구경도 SLR 못지 않게 크지요.
뒷면 사진이 없는데
뒷면에 온,오프, 배터리 체크, 셀프타이머 버튼과 플래쉬 온, 오프 스위치가 있습니다.
조그만 단추를 돌리는 방식인데 너무 작아서 좀 불편한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반셔터 시 포커스락 가능하고
파인더 안에 근거리, 중거리, 장거리 표시가 나타납니다.
너무 어두우면 경고음도 나고요.
렌즈는 40mm 1.9!
셔터 스피드는 1/4-1/400까지.
최소 촛점 거리는 ... 모르겠습니다. -_-
그렇게 짧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아마 90cm 정도가 아닐까 추측합니다.
오토 와인더에 셔터 계속 누르고 있으면 연사도 됩니다. -_-)v
물론 와인더 소리가 좀 시끄럽긴 합니다.
어떤 때는 찍고 자기도 놀랍니다. "철컥 우왕~" -_-
잡설이 길었는데, 사진 한번 보시죠
사실은 이거 다 작년 사진입니다.
두롤 써보고 뜻한바 있어(?) 똑딱이 무료대여에 나서서 입양되어 갔다가 얼마 전에 돌아왔지요.
(하균님, 나중에 여유 되시면 사진 좀 올려주세요. ^^)
그리고 정리 대상에 올라 바로 팔려나갔으니
주인 잘못 만나 제대로 대접 못 받은 카메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자동자동200에 FDI 스캔, 포토웍스 리사이즈 입니다.
사픈이나 오토콘이 들어간 것도 있을 겁니다.
사진 허접하다고 뭐라 그러지 마시고 -_- 참고만 하시길....
색감, 캐논 답게 화사합니다.
대학로 명물 미끄럼틀...
애들 사진 찍어주는 엄마 뒤에서 몰래.... ^^;;
풀잎이나 꽃색깔도 이쁘게 뽑아주고...
맑은 날 하늘색도 이 정도면 괜찮지요?
요건 비오는 날 찍었는데 촛점이 뒤에 가서 맞았네요. 아마 최소촛점거리를 벗어난 듯...
이 사진도 그렇네요. 반셔터를 잘못 누른 건지, 최소촛점거리 안이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특히 반셔터를 잘 확인하지 않으면 뒷쪽에 촛점 맞은 사진이 나옵니다.
이 점은 주의해야 할 듯....
플래쉬로 몇 장 안찍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뭐 똑딱이 수준이지요. ^^;;
이런 정도 아쉬움을 빼면 사진은 참 잘 나옵니다.
(이게 잘 나온 거냐 라고 하시면... -_- )
역시나 대학로...
매끄럽지만 차가운...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주던 아이...
장승, 잘못 찍어서 질감 표현이 잘 안됐네요. -_-
일요일마다 혜화동 로터리 부근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장터가 섭니다.
나름대로 이국적인 정취가 있지요. ^^
방출된 놈이지만 저보다 훌륭한 주인을 만났으니 더 좋은 사진 많이 만들리라 생각합니다.
언제나처럼 전속모델 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
추가 : 아참, 혹시 이거 구입하실 때는 경통에 붙어있는 감도 조절링이 돌아가는지 확인하세요.
이게 뻑뻑하고 안 돌아가는 게 이놈 고질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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