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카 FX-103 PROGRAM 상판 커버 분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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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에 문제가 좀 있는 FX-103 PROGRAM바디에서 스크린을 추출해서 다른 바디로 옮기려고 분해를 시도했는데..
오랫만에 해봐서 그런지 잘 안되더군요..
FX-3나 FX-D바디 등을 몇번 분해했었는데도 헤메더군요...
전에 보고사 사장님이나 이공엉아한테 몇번 물어봐서 했던 FX-D 분해 작업이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잊어 버리다니..
그래서 이번 기회에.. 자료로 남기려고 분해 과정을 적어 보려고 생각중입니다.
--------------
FX-103의 와인더 레버는 아랫면에 작은 나사가 있습니다. 이 나사를 풀고 레버가 떨어집니다. 반대쪽이 본드로 살짝 붙어 있기에 살며시 힘을 주면서 들어 올려야 합니다.
셔터 다이얼부의 분해입니다.. 기존 미놀타 바디와는 달리 좀 독특합니다. 처음에 이걸 몰라서 많이 헤멨습니다.
셔터부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냥 돌릴 수가 없어서 저는 3M 양면 테잎 두꺼운 것을 잘라서 밀착해서 돌렸습니다.
그리고 와인더 부분도 마저 분해를 합니다. 이 부분이 또 난관입니다. 와인더 레버 커버가 이 부분에 본드로 붙어 있습니다. 그런 관계로 나사가 잘 안 풀리고 생각보다 강하게 조여져 있습니다.. 더불어 이 나사는 보통 나사와 반대방향으로 되어 있습니다. 즉 시계방향으로 돌려야 풀립니다.
위 사진의 흔적처럼 이 나사 분해하기 위해 꽤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했습니다. 우선 + 드라이버로 시도했지만 비싼 일제 드라이버만 날라갔습니다.. 드라이버 팁이 부러져 버렸습니다. 더불어 이 나사 역시 뭉개져 버렸습니다.
그 다음 방법으로는 니퍼에 롱로우즈 등으로 해 봤지만 안되서 결국 어렵게 뺀찌를 찾아 겨우 풀 수 있습니다.. 덕분에 주변부엔 엄청난 영광의 상처가 난무합니다..
와인더 레버를 분해 했으면 셔터 다이얼부분의 안에 있는 세개의 작은 나사를 풀고 다이얼을 들어 올리면 분해가 됩니다. 나중에 조립할때의 위치 확인을 위해 꼭 다이얼을 OFF 위치에 놓으시면 편리합니다.
이제 다이얼도 빠지고 와인더위에 있는 작은 너트를 롱로우즈 등으로 홈에 잘 끼우고 돌리시면 분해가 됩니다..
전.. 얼마전에 구입한 아래 도구를 처음으로 써 봤습니다. ^^;;
분해한 모습입니다.
그럼 이제 반대편 쪽을 분해 합니다. 이 부분은 뒷커버 열고 필름되감기 레버가 돌아가지 않도록 드라이버등으로 안쪽에 살짝 걸어주고 필름되감기 레버를 시계 반시계 방향으로 열심히 돌리면 필름 되감기 레버가 분해 됩니다.
필름되감기 레버를 분해한 모습입니다.
자... 이제 상판 커버를 벗겨 낼때가 됐습니다.. 뒷면 파인더 옆에 두개 필름되감기 레버 옆에 한개 정면 이름 옆에 두개의 나사를 풀면 됩니다.
어.. 근데 아직 아닌가 봅니다.. 상판이 안빠집니다. 한 10여분 이리 저리 시도 했는데 상판이 안들리더군요..
문제는 바로 이 부분이었습니다. 검은색 플라스틱 조각이 상판이 안 들리도록 하고 있네요..
별도로 분해할 수 있는 홈 같은 것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셔터부 생각이 나서 양면 테잎으로 되고 시계반대방향으로 열심히 돌렸습니다.. 그랬더니 역시 빠지더군요..
드디어 상판이 떨어져 나왔습니다..
이제 저 회로 부분을 다 들어내고 프리즘 들어내고 스크린 교체해야 됩니다.. 근데.. 너무 복잡한 것 같아서 아직 엄두를 못 내고 있습니다... 조용히 분해했던거 살짝 재 조립 해 놓았습니다.. 시간 나는대로 시도 다시 해봐야 겠습니다.
ps> 재 조립 후 셔터를 눌러보니 갑자기 정상 작동을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 그래서... 이거 분해했다가.. 조립하면서.. 문제 있던 부분이 고쳐 졌나 해서 다시 필름 넣고 한 두어컷 어제 밤에 찍었는데.. 또 다시 셔터가 일정 속도로만 동작하네요...
그러다가.. 오늘 아침에 보니.. 또 정상 동작..... -.- 회로 어딘가 접촉 불량이거나.. 부품 이상인 것 같은데.. 인터넷에 아무리 찾아봐도 관련 내용이 없네요.. 그냥 예정대로 스크린만 적출해야 될 것 같아요..
오랫만에 해봐서 그런지 잘 안되더군요..
FX-3나 FX-D바디 등을 몇번 분해했었는데도 헤메더군요...
전에 보고사 사장님이나 이공엉아한테 몇번 물어봐서 했던 FX-D 분해 작업이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잊어 버리다니..
그래서 이번 기회에.. 자료로 남기려고 분해 과정을 적어 보려고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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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103의 와인더 레버는 아랫면에 작은 나사가 있습니다. 이 나사를 풀고 레버가 떨어집니다. 반대쪽이 본드로 살짝 붙어 있기에 살며시 힘을 주면서 들어 올려야 합니다.
셔터 다이얼부의 분해입니다.. 기존 미놀타 바디와는 달리 좀 독특합니다. 처음에 이걸 몰라서 많이 헤멨습니다.
셔터부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냥 돌릴 수가 없어서 저는 3M 양면 테잎 두꺼운 것을 잘라서 밀착해서 돌렸습니다.
그리고 와인더 부분도 마저 분해를 합니다. 이 부분이 또 난관입니다. 와인더 레버 커버가 이 부분에 본드로 붙어 있습니다. 그런 관계로 나사가 잘 안 풀리고 생각보다 강하게 조여져 있습니다.. 더불어 이 나사는 보통 나사와 반대방향으로 되어 있습니다. 즉 시계방향으로 돌려야 풀립니다.
위 사진의 흔적처럼 이 나사 분해하기 위해 꽤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했습니다. 우선 + 드라이버로 시도했지만 비싼 일제 드라이버만 날라갔습니다.. 드라이버 팁이 부러져 버렸습니다. 더불어 이 나사 역시 뭉개져 버렸습니다.
그 다음 방법으로는 니퍼에 롱로우즈 등으로 해 봤지만 안되서 결국 어렵게 뺀찌를 찾아 겨우 풀 수 있습니다.. 덕분에 주변부엔 엄청난 영광의 상처가 난무합니다..
와인더 레버를 분해 했으면 셔터 다이얼부분의 안에 있는 세개의 작은 나사를 풀고 다이얼을 들어 올리면 분해가 됩니다. 나중에 조립할때의 위치 확인을 위해 꼭 다이얼을 OFF 위치에 놓으시면 편리합니다.
이제 다이얼도 빠지고 와인더위에 있는 작은 너트를 롱로우즈 등으로 홈에 잘 끼우고 돌리시면 분해가 됩니다..
전.. 얼마전에 구입한 아래 도구를 처음으로 써 봤습니다. ^^;;
분해한 모습입니다.
그럼 이제 반대편 쪽을 분해 합니다. 이 부분은 뒷커버 열고 필름되감기 레버가 돌아가지 않도록 드라이버등으로 안쪽에 살짝 걸어주고 필름되감기 레버를 시계 반시계 방향으로 열심히 돌리면 필름 되감기 레버가 분해 됩니다.
필름되감기 레버를 분해한 모습입니다.
자... 이제 상판 커버를 벗겨 낼때가 됐습니다.. 뒷면 파인더 옆에 두개 필름되감기 레버 옆에 한개 정면 이름 옆에 두개의 나사를 풀면 됩니다.
어.. 근데 아직 아닌가 봅니다.. 상판이 안빠집니다. 한 10여분 이리 저리 시도 했는데 상판이 안들리더군요..
문제는 바로 이 부분이었습니다. 검은색 플라스틱 조각이 상판이 안 들리도록 하고 있네요..
별도로 분해할 수 있는 홈 같은 것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셔터부 생각이 나서 양면 테잎으로 되고 시계반대방향으로 열심히 돌렸습니다.. 그랬더니 역시 빠지더군요..
드디어 상판이 떨어져 나왔습니다..
이제 저 회로 부분을 다 들어내고 프리즘 들어내고 스크린 교체해야 됩니다.. 근데.. 너무 복잡한 것 같아서 아직 엄두를 못 내고 있습니다... 조용히 분해했던거 살짝 재 조립 해 놓았습니다.. 시간 나는대로 시도 다시 해봐야 겠습니다.
ps> 재 조립 후 셔터를 눌러보니 갑자기 정상 작동을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 그래서... 이거 분해했다가.. 조립하면서.. 문제 있던 부분이 고쳐 졌나 해서 다시 필름 넣고 한 두어컷 어제 밤에 찍었는데.. 또 다시 셔터가 일정 속도로만 동작하네요...
그러다가.. 오늘 아침에 보니.. 또 정상 동작..... -.- 회로 어딘가 접촉 불량이거나.. 부품 이상인 것 같은데.. 인터넷에 아무리 찾아봐도 관련 내용이 없네요.. 그냥 예정대로 스크린만 적출해야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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